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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50km 고속전기차 정식번호판 부착하고 서울시 첫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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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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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최고시속 150km/h의 고속전기차가 정식번호판을 부착하고 서울 시내를 주행한다.

서울시는 지난 2일 교통안전공단과 공동으로 개조한 고속전기차의 정식 차량등록을 마치고 27일부터 시 업무용으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고속전기차로는 처음으로 정식 번호판을 부여받았으며 G20 행사용 차량으로도 지원될 예정으로 총 5대가 제작됐다.

1회 충전 후 140km를 달릴 수 있으며 최고시속은 150km/h다. 일반RV차량은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약 15초 정도 걸리는 이 고속전기차는 9초밖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가속능력이 뛰어나다.

연료비도 아낄 수 있다. 하루 40km 가량 운행시 한 달에 4만원 정도로 동급 경유차 한 달 연료비 14만원에 비해 약 4분의 1밖에 들지 않는다.
또 전기를 사용하므로 미세먼지나 질소산화물 등 인체에 해를 주는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으며 엔진이 없기 때문에 소음발생도 일어나지 않는다.

저속전기차가 2인승인데 반해 이번에 제작된 고속전기차는 6인승이며 적재함 또한 대용량으로 훨씬 실용적이다.

이번 전기차 제작사업은 서울시와 교통안전공단의 공동 작업으로 이뤄졌다. 서울시는 제작사와 협조해 차량제작을 하고 교통안전 공단은 안전성 평가 및 자문 등 차량 신뢰성 확보에 협조했다.

구아미 서울시 친환경교통과 과장은 "서울시는 전기차가 대기질 개선 및 도시 정온성 회복은 물론 관련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에 개조된 전기차를 업무용 및 충전인프라 구축지원용으로 활용해 전기차보급 및 충전인프라의 구축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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