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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와 車 중심, 하반기 1980선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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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하반기 최고 1980까지 간다."

14일 유진투자증권은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2010년 하반기 증시는 최저 1700에서 최고 1980선까지 움직이고, 2011년에는 완만한 상승 국면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스권에서 움직이던 종합주가지수가 올 하반기에 조정을 마무리하며 IT와 자동차등 수출주를 중심으로 상승한다는 분석이다.

주이환 연구원은 "올 상반기에 주가는 이미 12%정도 조정을 받았다"며 "하반기에는 IT·자동차 등 수출주가 강세를 보이며 증시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주 연구원은 "현재 주식시장에 더블딥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지만 80년대 오일쇼크와 같은 외부충격이 아니면 가능성이 낮다"며 "현재 시점에서 더블딥을 운운하는 것은 너무 비관적"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국내 기업들이 금융위기 이후 사상최고의 이익을 달성했음에도 국내 증시는 다른 주요국들에 비해 저평가를 받고 있다는데도 주목했다. 국제 경기의 회복세가 나타날 경우 국내 증시도 저평가 국면을 마무리하고 추가적으로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글로벌 제조업 가동률이 바닥을 쳤다는데도 주목했다.

곽병열 연구원은 "글로벌 제조업 가동률은 2000년대 초반 IT버블 붕괴 이후 저점 수준까지 떨어졌다"며 "제조업종의 재고율도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하락하며 경기 회복국면 초기 양상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IT와 자동차를 포함한 국내 수출주의 영업이익 비중은 40%까지 성장 할 것"이라며 "그러나 현재 수출주의 시가총액 비중은 30%에 불과하다.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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