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23일 중국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중국 증시는 주간 기준 7개월래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


전날 원자바오 총리가 하반기 정책 안정성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약속한 점이 긴축 우려를 완화시키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이어 오는 2012년 정부가 일부 지역에 부동산세를 부과하는 법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폭이 제한됐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3% 상승한 2535.39로, 선전지수는 0.06% 오른 1020.96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원자바오 총리는 하반기 정부 경제 정책 방향에 대해 안정성 유지를 강조하면서 은행권 대출 규제가 다소 완화되리라는 기대감으로 인해 은행주가 상승했다. 중국 공상은행(ICBC)은 1.41% 올랐으며, 중신은행(China Citic Bank) 역시 2.77% 급등했다.

원자재가 상승으로 인해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장시구리는 1.36% 올랐으며 찰코(Aluminum Corp. of China Ltd) 역시 0.31% 상승했다.


반면 부동산세 부과 소식에 닛코코디얼증권이 중국 부동산 가격이 30% 가량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젬달은 1.3%, 초상국부동산개발은 0.1%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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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 지펑 차이나인터내셔널펀드운용 펀드매니져는 "중국 정부가 긴축 정책을 빠른 시일 내에 완화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특히 부동산 가격의 상당한 하락이 나타나지 않는 한 부동산 규제 완화에는 상당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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