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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재·보궐선거’ 후보 중 ‘재산 1위’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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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을 김호연 1944억2553만원, 광주 남구 장병완 53억9995만원, 충주 윤진식 20억2337만원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7.28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들 중 재산신고액이 가장 많은 후보는 천안을지역에서 한나라당으로 나선 김호연 후보로 확인됐다.

2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김 후보의 재산신고액은 1944억 2553만원에 이른다. 다음은 광주시 남구에 출마한 민주당 장병완 후보로 53억9995만원. 충북 충주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나선 윤진식 후보가 20억2337만원을 신고해 3위다.
김 후보가 빙그레 회장을 지냈고, 장 후보는 기획예산처 장관과 호남대 총장을, 윤 후보는 산업자원부 장관과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냈다.

충청권만 보면 천안을 민주당 박완주 후보는 8억7856만원, 자유선진당 박중현 후보는 19억2287만원을 신고해 김호연 후보와 차이가 크게 났다.

충주시 보궐선거엔 윤 후보에 이어 정기영 민주당 후보는 1억7989만원, 맹정섭 무소속 후보는 3억2371만원을 신고했다.
병역은 천안을 후보는 모두 군대를 마쳤고 충주에선 정기영 후보만이 군대를 다녀왔다. 윤진식·맹정섭 후보는 마치지 못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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