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닐 바로프스키 부실금융구제계획(TARP) 감사관은 보고서를 통해 오바마 행정부가 단행한 자동차 딜러망 대감축이 실업자 양산 및 중소기업 도산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불필요한 조치였음을 지적했다.
또 "재무부가 GM 및 크라이슬러의 회복을 위해 왜 딜러망을 폐쇄해야 하는지 적절하게 설명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GM과 크라이슬러는 지난해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하고 파산보호(챕터11) 신청을 하게 되면서 구조조정 작업이 진행됐다. 지난해 2월 정부에 제출된 구조조정 계획서에 따르면 GM은 2014년까지 5750개의 딜러망을 1650개로 축소하는 방안을, 크라이슬러는 3181개 딜러망을 2000개로 줄이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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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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