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미국 제조업지표 부진이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불안감을 증폭시키며 16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날 발표된 뉴욕지역의 7월 제조업지수는 지난달 19.6에서 큰 폭으로 떨어진 5.1을 기록했으며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 역시 전월 8.5에서 5.1로 하락했다.
연준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3.2~3.7%에서 3.0~3.5%로 하향 조정하고, 실업률 전망치는 하단을 9.1%에서 9.2%로 높이는 등 부정적 전망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나온 부진한 경기지표는 글로벌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
일본증시는 전날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갔다. 오전 11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6% 하락한 9530.49, 토픽스지수는 1.3% 하락한 845.52로 장을 마쳤다.
수출 의존도가 큰 소니가 3% 하락했으며 캐논(-2.58%) 닌텐도(-3%) 등도 줄줄이 하락했다.
도쿄 머닉스의 카나야마 토시유키 애널리스트는 "미국 소비자들의 지출 감소가 제조업 경기 둔화로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이 투자에 주의를 기울이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증시도 하락중이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7% 내린 2407.21, 선전종합지수는 4.6% 하락한 959.1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코쉬핑이 1% 가까이 하락중이며 쯔진광업(-4.2%), 폴리부동산(-1.4%)도 하락세다. 상장 이틀째를 맡는 중국농업은행도 0.4% 하락하고 있다.
농업은행은 한편 홍콩증시에서는 선전했다. 농업은행은 공모가 3.20홍콩달러 대비 1.6% 상승한 3.25홍콩달러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장중 3.27홍콩달러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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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아시아증시는 홍콩증시 항셍지수(0.2%)와 대만 가권지수(0.09%)만 소폭 상승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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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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