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올 2분기 싱가포르가 20%를 웃도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수출 호전에 따른 제조업 생산 증가와 올해 문을 연 두개의 카지노 덕분에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란 설명이다.
13일 블룸버그 통신 설문에 따르면 12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싱가포르의 올 2분기 국내총생산(GDP)가 전 분기 대비 연율 2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 1분기에는 전 분기 대비 연율 32.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싱가포르의 2분기 GDP는 오는 14일 발표된다.
싱가포르의 수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제조업 생산은 1~5월 동안 평균 45% 증가했다. 이에 싱가포르 정부는 올해 두 차례 GDP 전망을 상향 조정했으며, 크레디트스위스와 싱가포르의 오버시차이니스뱅킹은 올해 싱가포르 GDP 증가률이 중국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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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의 앨빈 류 이코노미스트는 "싱가포르의 1분기 성장률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며 "최근 제조업 지표를 기반으로 생각할 때 올 2분기 성장률도 강한 인상을 남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올해 개장한 카지노가 관광객을 끌어들이며 이에 따른 수혜 역시 입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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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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