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올해 상반기 글로벌 채권시장의 가격 상승이 지난 2005년 이래 최고치에 이른 가운데 하반기 하락이 예상된다.


유럽재정위기로 인해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 우려가 확산되면서 주식 시장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투자자들의 채권 투자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근 1년 동안 경기 회복의 불확실성으로 안전자산 선호도가 심화, 미국은 물론이고 독일과 일본, 심지어 '넥스트 그리스'로 지목되는 영국 국채까지 투자자금이 몰렸으나 채권수익률이 사상최저치로 내리꽂히자 투자자들이 '입맛'을 잃기 시작했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현상은 4조3000억달러 규모의 미 국채 레포 마켓에서 특히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불과 1년 전 대공황 이후 최대 금융위기를 겪은 투자자들은 국채 시장으로 앞다퉈 자금을 쏟아 부었지만 투자 기류 변화가 뚜렷하다는 지적이다.

AD

제프 애플게이트 씨티글로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채권 투자는 가장 우리 회사에선 가장 인기가 떨어지는 부문"이라면서 "투자자들의 위험회피 현상이 약해지면 채권 가격도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채권 시장은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안혜신 기자 ahnhye84@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