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검찰이 인기 연예인 강호동ㆍ유재석씨 소속 연예기획업체 D사를 포함해 코스닥 상장사 20여곳의 각종 비리혐의 수사에 나섰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김홍일 검사장)는 D사, 집중력향상기기 엠씨스퀘어로 유명한 G사 등 상장사 20여곳 전ㆍ현 경영진이 회삿돈 거액을 빼돌린 정황 등을 포착하고 최근 이들 업체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장부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대검은 직접 수사에 나서지 않고 일선 검찰청에 그간 조사한 자료를 내려보내 수사토록 했다.
G사 수사는 서울중앙지검이 맡았다. G사는 전 경영진이 회삿돈 수백억원을 횡령해 개인 용도로 돈을 빌릴 때 담보로 쓴 혐의 등으로 수사 선상에 올랐다.
검찰은 G사의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압수한 회계장부 등을 분석하며 자금 흐름을 파악 중이다.
서울서부지검은 강호동ㆍ유재석씨를 비롯, 유명 배우와 MC 등이 소속된 D사의 서울 논현동 본사를 압수수색해 회계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D사 경영진이 드라마 등 작품 제작과 관련해 회삿돈을 선급금 명목으로 다른 회사에 송금한 것처럼 꾸민 뒤 이를 빼돌리는 식으로 약 100억원을 횡령한 것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과 서울서부지검을 비롯한 일선 검찰청은 D사와 G사를 포함해 20개가 넘는 코스닥 업체 전현직 경영진이 회삿돈 입출 내역을 조작하는 등 수법으로 장부를 만들어 수십억~수백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잡고 수사를 확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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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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