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이민호와 특별한 하루를 보내기 위해 한국 중국 일본 등 4500여명의 팬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0일 오후 3시 20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2010 The Special Day with Minoz' 팬미팅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오프닝으로 각국의 팬들이 보낸 영상 메시지를 음악과 함께 엮어서 파노라마 식으로 보여줬다. 이후 씨야는 '가슴이 뭉클''그 놈 목소리' 등을 불러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이민호는 영화 '원스'의 삽입곡인 '폴링 슬로울리'를 불렀다. 이민호는 이번 팬미팅을 위해서 노래 연습을 해왔다. 그는 "노래 연습을 하면서 가수는 아무나 해서는 안 될 것 같다. 능력이 안되지만 나중에 기회가 오면 OST는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원래 영화 '원스'를 좋아하고, 그 영화에 삽입곡을 좋아하는데 '폴링 슬로울리'는 제 목소리하고도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민호는 MC 윤형빈의 질문에 재치있는 답변으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윤형빈은 '개그 콘서트' 때 이민호에게 "'꽃보다 남자'도 끝났는데 이제는 뭐하냐"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이를 염두했는지 이민호는 무대에 등장하자마자 윤형빈에게 "'꽃보다 남자' 이후에 '개인의 취향'도 찍었고, CF도 찍었다"고 전했다. 윤형빈은 "그 때 미안했다. 그때 왜 그런 말을 했는지 내가 미쳤나보다"라고 말해 좌중을 웃게 만들었다.

2AM, 씨야, 윤하 등의 축하무대는 즐거움의 연속이었다.


특히, 대만의 스타 정원창이 무대로 나와 이민호 팬미팅을 축하했다. 두 사람은 선물을 주고 받으면서 앞으로 돈독한 우정을 나누자고 약속했다. '미노즈' 팬들의 장기자랑도 재미를 더했다. 김민정씨는 노래를 불러 이민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다음은 이민호의 일문일답


-화보나 광고 촬영을 하면 1박 2일정도 걸리는데 뭐하냐
▶ 멍 때린다.


-철심 제거 이후 변화는
▶조금 지장이 있기는 한데 생활하는데 불편함은 없다.


-초코라는 강아지가 있는데 엄마를 따르나? 민호를 따르나
▶누나를 따른다.


-작품 선택의 기준, 해보고 싶은 역할
▶이 세상의 모든 직업. 기준은 없다. 캐릭터가 매력적으로 다가올 때


-각 나라 사람들이 부르는
▶제 이름은 하나인데 다들 부르는게 달라요. 태국 사람들은 ‘민’자를 길게 불러요.


-배우 말고 꼭 이루고 싶은 꿈은
▶축구선수. 어렸을 때 꿈이 축구선수다

-일 없는 날 뭐하나
▶ 자고 놀고 먹고 노래도 하고 운동도 한다. 이것 저것 많이 배워서 하루가 금방 간다.


-촬영이 바쁠 때 내 시간을 어떻게 만드나
▶못 만들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캐릭터
▶미노미(제 캐릭터 인형이 미노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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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영화나 드라마 들어갈 때 스태프와 친해지는 방법
▶저는 말을 많이 붙이는 편이다. 손예진과 포스터 찍는 날이 두 번째로 만나는 날이었다. 콘셉트가 친한 사이의 연기인데, 너무 연기에 몰입하다보니까 손예진한테 ‘멍청아’라고 했다. 순간 정적이 흘렀다.


-잘 때는 어떤 복장인가
▶ 집에서 속옷만 입고 돌아다니는 편이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
사진 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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