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조달납품업체 4개사 제재…품질 우수제조사 공공기관납품기회 40% 증가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품질불량 경관조명등 회사 4곳이 조달시장에서 퇴출됐다.
조달청은 17일 다리에 주로 쓰이는 경관조명등제조회사를 대상으로 품질점검을 해 품질이 나쁜 4곳을 조달시장에서 퇴출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달청 품질관리단이 공공기관에 경관조명등을 납품하는 16개 업체를 대상으로 품질검사 한 결과 4곳이 규격미달업체로 밝혀졌다. 이들 제품들은 습기에 약해 밖에서 오래 쓰면 누전사고 위험이 있었다.
특히 이들 제품과 함께 쓰는 안정기는 전기용품안전관리법에서 정한 전기용품안전인증을 받은 제품만 쓰도록 법으로 정해져 있음에도 점검결과 7개사(43.8%)의 안정기가 인증되지 않은 제품이었다.
조달청이 조명등제작업체를 품질검사한 건 지방자치단체별 특성화된 관광자원개발 및 도시미관에 대한 관심증가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 저품질 외국산제품의 납품우려를 없애고 소비자들 안전보호를 위해서다.
경관조명등은 공원, 다리 등의 야간경관을 아름답게 하는 장치로 조달청을 통해 지난해 95억원 이상 납품됐다. 주요 수요처는 서울시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다.
품질불량회사들이 발을 못 붙이게 됨에 따라 품질이 우수제조사의 공공기관 납품기회가 40%쯤 느는 효과가 생기고 조명등제조업체들의 기술개발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변희석 조달철 품질관리단장은 “조달청에서 사는 전기제품을 꾸준히 점검, 규격미달 및 안전인증 미인증제품에 대해선 조달시장에서 퇴출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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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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