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오프>간 나오토 사진";$txt="";$size="173,225,0";$no="2010010708153295209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간 나오토 일본 재무상(사진)이 외환시장 개입을 시사했다. 유로존 위기로 유로화가 상대적 약세를 보이는 한편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인해 엔화 강세가 지속, 수출에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간 재무상은 지난 21일 "지나친 엔화 강세를 방지하기 위해 외환시장을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면서 "원칙적으로 환율은 시장에서 결정돼야만하지만 시장을 주의 깊게 살펴 엔 강세를 이끄는 요인이 없음을 확인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본 경제는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동시에 유로화 약세가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일반적으로 환율은 국제교역 측면에서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되는 것이 좋으며 이러한 수준에서 벗어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러한 발언은 즉시 외환시장에 영향을 끼쳤다. 이날 간 재무상의 발언 이후 외환 시장에서 달러-엔은 89.68엔에, 유로-엔 환율은 전날 대비 0.1% 오른 유로 당 113.07엔에 거래됐다. 전날 유로화 대비 엔화 가치는 유럽 위기에 대한 우려가 강화되면서 3.8% 급등, 8년 만에 최강세를 기록했다.
간 재무상의 이러한 발언은 일본 정부가 엔 강세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수출 시장에 타격을 입힐 것을 얼마나 크게 우려하고 있는지 여부를 잘 나타내주는 것이다.
일본은 지난 2004년 이래로 외환시장에 개입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엔화는 최근 그리스에서부터 촉발된 위기와 독일의 공매도 금지법 등 금융규제 정책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안전 자산 선호도가 높아지며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엔화 강세는 글로벌 시장에서 일본 제품의 가격경쟁력을 약화시켜 일본의 수출에 큰 타격을 입힐 수 있다.
야마모토 마사후미 바클레이스 캐피탈 스트래티지스트는 "만약 엔화 강세로 인해 일본 주가가 9000선까지 떨어진다면 일본 정부는 보다 강력한 구두 개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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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간 재무상은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와 즉석 회동에 나섰다. 회동을 마친 뒤 간 재무상은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가 국내외 외환시장을 주의 깊게 살펴볼 것을 요구했다"면서 "그러나 구체적인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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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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