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서울시가 이달부터 여름철 집중호우 등에 대비하는 수방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13일 서울시는 오는 15일부터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 등을 내용으로 하는 '2010 수해방지대책'을 내놓았다.

올해는 평년 보다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반도에 상륙하는 태풍 등으로 7~8월 강우량이 평균 보다 70~80%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각종 시설점검과 함께 경기도와 공조체제를 강화해 호우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우선 15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기상상황에 따라 최대 9800명이 근무하며, 첨단 방재 기능을 갖춘 119상황실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해 침수피해 발생시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호우 상황을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나누고 비상시에는 본부장인 서울시장을 중심으로 지휘체계를 총동원하는 등 '현장중심'의 본부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달말까지 빗물펌프장 등 주요 수방시설과 공사장 등의 수해 취약지역, 하천제방, 생활 주변시설 등에 대한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특히 집중호우에 따른 도심 침수를 막기 위해 가동되는 111개 빗물펌프장 중 41개 빗물펌프장의 배수 처리능력을 시간당 75mm에서 95mm로 대폭 늘릴 방침이다.


또 빗물펌프장에 설치된 전기선로 고장에 대비, 빗물펌프장의 전기선로 이중화공사를 완료해 안정적인 전기 공급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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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7월부터 '수해 예방 홈페이지(http://hongsu.seoul.go.kr)'를 운영해 장마와 기습적인 폭우 상황을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확인해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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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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