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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트렁크의 무한변신‥콘서트홀이 따로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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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SM7이 다가온다. 가까워 올수록 어떤 울림이 느껴진다. 트렁크를 연 순간 주위는 콘서트홀로 변한다."

자동차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있는 것 중 하나가 '사운드 튜닝'이다. 속도감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 사이에 큰 교집합이 형성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국내 최대 애프터마켓 전문 전시회 '2010 오토모티브위크'에서 사운드 튜닝카가 전시된 부스에 가장 많은 관람객들이 모여 있었다.
예전에는 나이가 어린 20~30대가 주로 사운드 튜닝을 했다면 지금은 40~50대 중년층 마니아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다. 이전보다 문화 생활을 풍족하게 누린 세대들이 나이가 들어가며 자연스럽게 사운드 튜닝 고객층도 넓어지고 있는 셈이다.

사운드 튜닝을 하면 트렁크와 양쪽 도어에 스피커와 방음시설이 함께 장착된다. 스피커 종류에 따라 가격은 4000만 원 이상을 호가하며 작업 시간도 한달 이상 걸린다. 이런 차량의 경우 도어에 있는 스피커의 음을 정확하게 튜닝하는 데만 꼬박 2주일이 걸릴 정도로 정교하게 작업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많은 고객들이 200만 원대의 튜닝을 많이 한다.

사운드 튜닝을 한 차의 가장 큰 특징은 트렁크가 화려해진다는 것. 비트에 따라 조명색이 달라지도록 해 듣는 이의 흥을 돋우는 시각적인 효과를 노렸다. 또 트렁크는 물론 도어에도 방음 작업을 해서 밖으로 음악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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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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