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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전호석 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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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 현대모비스는 22일 정석수 대표이사 부회장의 승진으로 공석이었던 사장직에 전호석 연구개발본부장(57·사진)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전호석 신임 사장은 1952년 서울생으로, 중앙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크랜필드대학원에서 자동차 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79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승용평가2·3실장, 유럽기술연구소장, 시험센터장, 차량개발 1센터장 등을 거쳤고 지난 2009년부터는 현대모비스로 옮겨, 연구개발본부장을 역임한 정통 엔지니어 출신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전 본부장을 사장으로 임명한 것은 가속화되고 있는 자동차 산업의 첨단화에 맞춰 미래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고, 연구개발 분야를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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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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