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AFP통신,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니제르 대통령궁에서 중화기가 동원된 교전이 발생, 다수의 사상자가 나왔다.
니제르의 수도인 니아메이에는 선교사와 자영업자 등 한국 교민 10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나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탄자 대통령은 지난해 집권 연장을 위해 의회와 헌법재판소를 해산시키고 국민투표를 통해 3선 개헌을 강행했으며, 이에 따라 정국 혼란이 심화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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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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