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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전시때 장비정비는 때가 없이 가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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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단 주성운 대대장 인터뷰

주성운대대장은 혹한기훈련에서 가장중요한 점은 장비정비를 통한 전투력유지라고 강조했다.

주성운대대장은 혹한기훈련에서 가장중요한 점은 장비정비를 통한 전투력유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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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지난 1950년 8월 27일 경북 영천에서 창설된 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은 6.25 전쟁때 33개월동안 동부전선의 건봉산, 금성지구 전투 등 20회의 전투에 참가했다. 11기계화보병사단은 전투마다 빛나는 승리로 이끌어내고 오늘날 동북방 휴전선을 북상시킨 최정예부대로 거듭났다. 또 영천을 시작으로 26회의 주둔지를 이동해 1966년 10월 1일 홍천에 정착했다.

승리의 주역 전차대대의 혹한기훈련을 진두지휘한 주성운대대장(육사 48기·중령)은 "전차대대의 혹한기훈련은 장비정비에 가장 중요한 훈련"이라며 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차대대의 혹한기훈련은 무엇에 중점을 두나
▲전쟁은 사계절과 무관하게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는 것이다. 훈련도 봄·여름·가을·겨울 구분을 두어서는 안된다. 특히 전차대대의 혹한기 훈련은 포병과 달리 장비정비는 극복해야할 제한사항들이 많다. 자동차의 체인에 해당하는 궤도장비장착 훈련 등이 전차대대에서만 볼 수 있는 훈련이다. 장비정비는 혹한기 훈련에도 가장 중요하다.

-장병들의 건강에도 유의해야 할 점이 많은 것 같다
▲강원도의 겨울은 일반인들이 아는 것보다 더 춥다. 하지만 11사단은 부대위치 특성상 이러한 악조건은 다 극복해야한다. 장병들도 혹한기 훈련을 대비해 아침마다 상의를 탈의하고 구보를 한다. 내한적응훈련을 위해서다. 또 훈련기간중에는 젖은 전투화 등을 말릴 수 있는 건조시설을 별도로 마련해 추위에 대한 대비를 해놓고 있다.

-훈련을 통해 지휘관과 장병들은 무엇을 배우나
▲해당부대별로 훈련이 끝나면 사후검토라는 것을 한다. 지휘를 하는 지휘관과 지휘를 받는 장병들이 서로 무엇이 잘못됐는지 검토하는 것이다. 의사소통방법, 전술의 적당성 등 모두 검토대상이 된다. 대대장 취임이후 처음 하는 전술훈련인 만큼 나 또한 습득한 전술을 최대한 이용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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