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탄생 교육효과 커"...오토일렉스 '방학' 효과 톡톡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최근 한 인터넷 포털 게시판에 가정용 인공 부화기를 이용해 오리를 부화시키기까지의 과정을 기록한 일지가 올라오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인공 부화기가 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교육용이나 성인들의 취미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겨울방학을 맞아 대형마트와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20%이상 늘었다고 말한다.


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유정란 부화에 도전하고 있다는 주부 신 모씨는 "자기 힘으로 한 생명을 탄생시키고, 생명이 자라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큰 교육이 된다"며 부화기의 교육효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경남 김해에 위치한 오토일렉스(대표 배종윤)는 이같은 가정용 디지털 부화기분야의 선구자로 인정받는 업체이다. 지난해 무역의 날에는 해당제품의 수출로 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다 인공 디지털 부화기로 주사업아이템을 바꾼 이 회사는 현재 생산된 가정용 부화기의 95%를 영국, 프랑스, 일본, 호주 등 전세계 주요국가에 수출한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의 경우 일반주택 비율이 높고 애완동물 문화, 현장감 있는 자녀교육을 선호하는 문화가 발달해 인공부화기의 인기가 높다"고 말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아파트 중심 문화와 병아리 부화에 성공해도 관리가 불편할 것이란 선입견 때문에 인공부화기의 인기가 해외만 못했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인터넷 동호회에서 인기를 끌며 공동구매 등을 통해 국내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오토일렉스 역시 네티즌들의 입소문 마케팅 덕을 톡톡히 봤다. 특히 요즘은 학생층 뿐 아니라 직업일선에서 은퇴한 장년층에게 특히 인기가 있다고한다.


이에 따라 회사측은 온라인몰 판매에 집중하며 방학시즌에 맞춰 이벤트를 여는 등 넷심잡기에 매진하고 있다. 요즘은 20~24개가 들어가는 중형 부화기와 3개정도가 들어가는 미니 제품이 인기다. 오토일렉스의 인공부화기는 자동온도조절 기능이 있어 부화에 필요한 수분 보충과 유저의 관심만 있다면 충분히 병아리를 보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제품안에 각종 조류의 특징적인 부화조건을 마이크로칩에 수록해 모든 사람이 쉽게 부화를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AD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달걀(유정란) 뿐 아니라 꿩, 앵무 등 좀더 특별한 알도 부화 가능하다. 이 회사는 현재 조류 부화기 '알콤(Rcom)' 시리즈뿐 아니라 부화과정을 자세히 볼수 있는 검란기 '이지 스코프(ez-SCOPE) 패키지, 파충류 새끼를 키우는 '빅 주라곤(Big Juragon)' 등도 생산하고 있다.

[성공투자 파트너]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선착순 경품제공 이벤트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