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이백순 신한은행장은 인수·합병(M&A)으로 인해 메가뱅크가 앞으로 국내 금융권 판도의 최대 변수로 작용하겠지만 이에 맞서기 위해서는 견실성장을 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 행장은 4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이번 합종연횡이 마무리되면 은행들은 '메가뱅크'들의 과점체제로 굳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며, 올해부터 각 은행은 주도권을 둘러싸고 치열한 각축전을 전개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행장은 "앞으로 2~3년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글로벌 은행으로 도약할 것인가, 아니면 국내 중위권 그룹에 머물 것인지가 결정된다"면서 "다시 열리는 10년을 일등은행을 향한 또 다른 도전과 승리의 역사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점에서 올해 신한은행은 '건실한 성장(Good Growth)'과 고객 중시, 창의와 혁신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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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장은 "신한은행도 그간 지향해 왔던 '아시아 톱 10, 글로벌 톱 50'의 옹골찬 꿈을 구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행장은 '선한 일을 많이 한 집에는 기쁨이 넘친다'는 선현의 가르침을 일깨우며 "이웃과 사회를 더 따뜻하게 만드는 공의로운 은행이 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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