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size="150,175,0";$no="2010010407474713804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최종적인 승자는 버핏. 그러나 지난해만큼은 버핏이 시장에 밀리고 말았다.
그러나 2009년에는 버핏이 시장에 졌다.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난 해 2.7% 소폭 오르는데 그친 반면 S&P500지수는 연초대비 23.5% 급등하며 랠리를 펼친 것. S&P500지수가 20% 이상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지난 90년대 중후반 닷컴버블과 2003년 호황기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95년부터 98년까지 20~30%에 이르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던 S&P500지수는 2003년에도 26.4%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나 2005년(3.0%)과 2007년(3.5%) 한 자리 수익률에 그쳤다. 이어 2008년 금융위기로 35.5% 급락했다.
한편, 버핏은 지난해 철도기업 벌링턴 노턴 싼타페(BNSF)를 인수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에 나섰다. 3분기에는 미국 최대 정유사 엑슨모빌의 보유 주가를 늘렸는데, 버핏의 잇따른 철도사와 정유사에 대한 투자 결정은 장기적인 유가 상승 움직임을 염두에 둔 행보라는 평가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