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신종플루 전염병위기단계 하향조정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신종 인플루엔자(신종플루)확산으로 제한했던 병사들의 휴가·외출·외박·면회가 전면 정상화된다.


국방부는 “신종플루 전염병위기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11일부터 병사들의 휴가·외출·외박·면회가 정상적으로 실시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지난달 4일부터 중지된 예비군훈련 대상자는 훈련시간을 단축해 필수과목인 사격과 안보교육 등 핵심과제 위주로 훈련을 받게 된다. 또 2008년 12월 31일 이전 년도 이월자는 이수하지 않은 훈련시간을 그대로 적용해 내년도부터 실시한다.


예비군훈련 중단조치기간 훈련을 받지 못한 동원훈련과 동미참훈련 대상자의 경우 9시간 이상 미이수자는 8시간, 4~8시간 미이수자는 4시간, 4시간 미만 미이수자는 미이수시간만큼 훈련을 받는다. 이에 따라 올해 2박3일동안 28시간 교육받는 동원훈련자가 훈련을 받지 못했을 경우에는 내년에 8시간만 받으면 된다.

향방기본훈련이나 향방작계훈련, 소집점검훈련 대상자의 경우 4시간 이상 미이수자는 4시간을, 4시간 미만 미이수자는 미이수시간을 훈련받게 된다.


훈련중단기간에 훈련을 받지 못한 예비군은 총 30만 5209명이다.


국방부는 앞으로 신종플루 등 유사상황이 발생할 경우 전국단위로 훈련을 일괄 중지하지 않고 환자가 발생하는 지역별로 연기할 방침이다. 또 군입소전 신종플루 확진 및 의심환자는 현행처럼 입영연기 조치되며, 전병력의 10% 이상 확진 및 의심환자 발생시에는 장성급 지휘관 판단하에 교육훈련을 조정할 수 있다.

AD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누적된 군내 신종플루 감염자는 2006명으로, 이 중 치료 중인 40여명을 제외한 병사는 모두 완치돼 해당부대로 복귀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신종플루 감염 추세가 3주째 감소세에 있다”며 “치료 중인 환자 중에도 중환자는 없다”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