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희 기자]글로벌 증시의 순항 등에 힘입어 국내 증시도 본격적인 상승추세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원상필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24일 "글로벌 유동성도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로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며 "지난 주 1600선 안착에 성공한 KOSPI는 이번 주 글로벌 증시의 순항 등에 힘입어 본격적인 상승추세에 진입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글로벌 증시는 기대치를 상회하고 있는 미국 경제지표들의 견조한 반등 추세에 힘입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주 MSCI선진국과 MSCI신흥국 지수는 일제히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고, 아시아 증시를 대표하는 중국 상해지수도 3300선을 돌파하며 연중 고점에 근접하고 있다.
또 선진시장 대비 신흥국 증시의 상대강세도 지속되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과정에서 급락했던 신흥국 증시의 상대강도는 작년 말 이후 꾸준히 상승해 현재 전고점을 넘어선 상황이라고 원 애널리스트는 진단했다.
원 애널리스트는 "코스피 역시 기술적으로도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은 모습"이라며 "경기민감주들이 반등을 주도하는 가운데 수급상으로는 연말 포트폴리오 정비에 따른 기관들의 순매수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 애널리스트는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경기소비재와 소재, IT섹터의 매력이 돋보인다고 조언했다. 그는 "현재 이들 섹터의 주당순이익(PER)은 9~10배 수준으로 시장 평균을 하회하고 있다"며 "글로벌 대비로도 40~50% 할인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외국인과 기관의 관심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