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시즌 맞아 의류 판매 급증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소비심리가 점차 살아나면서 영국의 10월 소매판매가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19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영국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10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할로윈 기간을 맞아 의류 부문의 판매가 늘어난 것이 소매판매 증가에 한 몫을 했다.

부동산 시장도 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영국 6대 은행의 모기지 신청 건수는 6만1000건으로 10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란은행의 앤드류 센턴스 위원은 이번 주 "영국경제가 하반기에는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며 "곧 실업률도 안정 상태를 보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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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영국의 재정적자가 경기회복의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날 경제개발협력기구(OECD)는 영국이 기준금리를 2011년까지 0.5%의 최저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영국이 재정적자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기부양책의 범위를 좁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영국의 10월 재정적자는 114억 파운드(19억 달러)로 199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상반기(4~9월) 재정적자 또한 지난 해 같은 기간 339억 파운드에서 2배 이상으로 늘어난 869억 파운드로 집계됐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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