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일본의 9월 경상수지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1조5700억 엔의 흑자를 달성했다.


블룸버그통신은 10일 9월 일본 경상수지가 예상치 1조5100억 엔을 상회했다며 이는 아시아 시장의 수요 회복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은 지난 2분기 동안 회복세를 보여 왔다. 비록 금융 위기 전 수준에는 못 미쳤지만 닛산을 포함한 많은 기업들이 아시아 시장 수요 회복의 덕을 톡톡히 봤다. JP모건의 아다치 마사미치는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며 "비록 경제 위기 전에는 못 미치지만 수출은 점진적인 성장세에 있다"고 말했다. 8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37.1% 하락했지만 9월에는 32.1% 하락하는데 그쳤다. 수입은 8월에 42.8% 하락했고 9월 역시 37.7% 내림세를 보였다.


한편 통신은 오는 16일 발표 예정인 3분기 일본 경제 성장률은 2.9%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처럼 일본이 3분기 경제 회복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미국을 누르고 일본 최대 해외 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의 계속된 경제 성장에 기인한다. 닛산은 중국 수출의 호조로 올해 예상 손실을 줄이고 중국 판매 전망치를 25%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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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일본의 미국 수출은 33.9% 줄었고, 대유럽 수출은 38.6% 하락했다. 반면 대중국 수출은 13.8% 하락하는데 그쳤다.


한편 G-20 재무부 장관들은 아직 회복세가 한결 같지 않고 정부 정책에 대한 의존성이 크다며 경기부양책을 당분기 지속할 것을 약속했다.

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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