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신종플루 확산 등에 따른 외식수요 감소로 소비가 부진한 김장배추 가격안정을 위해 소비확대 운동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김장배추 생산량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나, 소비부진 등으로 가격은 지난해보다 낮게 형성되고 있다. 지난해 10kg당 2741원이던 배추는 현재 2463원으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김장배추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면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김장배추 소비확대를 위해 지자체 및 농협과 긴밀히 협조해 '1가정 김치 1포기 더 담기'운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으로 전체가구의 60%(1000만 가구)가 김장 1포기 더 담기(20포기 →21)에 동참할 경우 소비량은 3000톤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농협이 계약한 배추(계약물량 : 10만톤)를 수출업체가 요청하는 경우 우선 공급해 수출을 확대하며, 11일부터 전국 농협 농산물 매장에 김장재료 판매코너를 개설해 김장재료 판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장성수기에는 '농협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11월 하순 예정)를 통해 결식가정 등에 '2009인분의 김장'을 담아 무료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이 따듯한 김장철을 보내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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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가격이 계속 낮게 형성될 경우에는 일정물량을 시장격리 함으로써 시장에 배추가 과잉공급 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배추 가격이 낮은 점을 고려, 올해는 김장을 1주일 정도 일찍 시작(기존 20일에서 10~13일로)하고, '1가정 김치 1포기 더 담기'운동에 소비자가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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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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