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경영자(CEO)들은 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꿈'과 '끈(인간관계)'를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만의 목표를 설정하고 인간적 신뢰관계를 올바르게 맺는것이 타고난 재능보다 훨씬 중요하다는게 CEO들의 생각이다.


세계경영연구원(IGM)은 15일 IGM 회원 CEO 104명을 대상으로 스스로 생각하는 CEO의 비결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 응답자의 32%가 '꿈'을 18%가 '끈(인간적 신뢰관계)'를 꼽았다고 밝혔다. '끼(재능)'을 선택한 CEO는 단 2%에 그쳤다.

CEO가 되기까지의 가장 큰 원동력으로는 '인내와 성실(33%)'이 꼽혔다. '항상 배우고 성장하려는 겸손한 태도(25%)'와 'CEO를 향한 확고한 목표의식(13%)'이 뒤를 이었다.


CEO 역량은 직장에서 '깨지면서 배웠다'가 41%로 가장 많았고, 21%가 '부모님, 주변 어른 등을 통해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길러졌다'고 답했다.

부족한 자질을 채우는 방법으로 CEO들은 '책(42%)'을 선택했다. 그밖에 관련 교육과정에 등록해 배우거나(31%) 분야 전문가에게 직접 일대일로 배운다(14%)는 CEO도 있었다.

AD

이밖에 차기 CEO 후계자는 '비전제시 및 실행능력(26%)' '정직성과 성실성(20%)' '회사의 핵심가치와의 적합성(18%)' 등 3대 역량을 기준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설문은 사장, 대표, 회장 등 최고경영자의 자리에서 일한 지 1년 미만부터 7년 이상 되는 CEO들을 대상으로 했다. 7년 이상 CEO 경험이 있는 경우가 62%로 가장 높았다. 제조, 서비스, 금융, 유통, IT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에 종사하고 있었다. 조사 대상 CEO들의 기업 매출규모도 300억 원 미만 기업부터 2조원 이상의 기업까지 다양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