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일본 증시는 미국의 소비심리 개선에 힘입어 기업 실적이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4% 오른 9438.77, 토픽스 지수는 1% 상승한 892.8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일본 기업들의 비용절감 계획과 함께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 기업 실적을 호전시킬 것으로 전망되면서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보였다. 전날 미국의 5월 소비자신뢰지수는 54.9로 지난해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장중 한때 9482.89까지 오르면서 6개월래 최고치에 도달하기도 했다.

미국의 소비심리 개선으로 세계 2위 카메라 제조업체 니콘은 3.48% 상승했다. 니콘은 이날 1000명 감원계획을 포함한 비용절감 계획을 발표했다. 라이벌 올림푸스도 2.83% 동반 상승했다.

일본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도요타는 미국발 호재와 더불어 다음달부터 하이브리드 차량의 시간외 생산을 재개한다는 NHK의 보도로 2.78% 상승했다.

한편 이날 크레디트 스위스가 부동산 매니저들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부동산업계의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해 부동산주가 강세를 보였다. 일본 최대 부동산투자업체인 미쓰이부동산은 4.15% 뛰었고, 노무라부동산은 5.02% 급등했다.

도쿄 소재 윙자산운용의 하가 마코토 회장은 “기업들이 구조조정과 비용절감을 단행함으로써 순익이 10%대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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