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상회..S&P 500지수가 상승 이끌어
미국 4월 경기선행지수가 예상보다 상승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컨퍼런스 보드가 발표한 4월 경기선행지수는 전월 대비 1.0% 상승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8% 상승을 웃도는 것으로 지난 2005년 10월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0.3% 하락으로 발표된 지난 3월 지수는 0.2% 하락으로 상향조정됐다.
경기선행지수는 지난 2004년을 100으로 삼아 향후 3-6개월 뒤의 경제동향을 가늠할 수 있게 해주는 지표이다.
컨퍼런스 보드에 따르면 지난 4월 대표적 경기선행지수인 증시와 소비자신뢰지수 모두 회복세를 보여 올 하반기 경제가 다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실업률이 25년래 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있고 은행들도 자본 확충을 위해 대출을 줄이고 있어 회복을 완전히 확신할 수 만은 없는 상황이다.
무디스 이코노미 닷컴의 라이언 스위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기침체가 완화되고 있다”면서도 “가야할 길은 멀다”고 분석했다.
뉴욕증시의 S&P 500지수가 4월 지수를 끌어올린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S&P 지수는 4월 평균 12% 상승하면서 선행지수 상승에 0.44% 포인트만큼 기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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