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90% 이상 "자녀 대학은 보내야죠"

12~18세 청소년의 45.1%가 운동을 아예 하지 않으며, 정기적으로 운동하는 청소년은 9%에 불과했다.

또 자녀를 둔 부모 가운데 90%가 자녀가 대학에 들어가기를 희망했다.

21일 보건복지가족부가 서울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지난해 9~11월 전국 아동·청소년 가구 6923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아동청소년 종합실태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 12~18세의 경우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는 비율이 9%로 6~8세의 36.1%에 비해 크게 낮았다.

특히 대부분의 활동이 수면, 학교, 식사 및 간식, TV보는 것 등 주로 실내 활동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12~18세의 50.3%만이 평소 아침을 먹으며, 인스턴트 음식을 섭취하는 경우도 47.6%에 달했다.

우리나라 부모의 90% 이상이 자녀가 대학 이상의 학력을 갖기를 원했으며, 9세 이상 아동·청소년의 70%이상이 사교육을 받고 있었다.

운동 및 나들이, 여행, 관람 등의 활동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그 비율이 줄어들었다.

8세미만 아동의 예방접종은 70%내외로 '필수'와 '선택' 접종을 모두 잘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외래진료횟수는 연령에 따라 점차 감소했다.

자녀의 주요 질병은 아토피, 기관지, 천식, 비염 등이었으며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아토피, 편식, 키, 시력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이번 조사를 시작으로 향후 3년 주기로 '아동청소년 종합실태조사'를 실시해 한국의 아동·청소년에 대한 종합적인 지표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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