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4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 일본 경기 회복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일본 내각부에 따르면 4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32.4로 집계돼 전달보다 3.5 포인트 상승했다. 지수는 지난해 12월 정부 집계 이후 최저치인 26.2까지 급락해 일본 경제에 대한 우려를 자아낸 바 있다.
아소 다로 총리의 25조엔 경기부양책이 효과를 발휘하고 3월 이후 닛케이지수가 오름세를 나타내면서 소비심리가 다시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1인당 1만2000엔을 지급하는 소득보조정책과 고속도로에서 통행료 인하 및 자동차세 감세정책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기업들이 감원과 감봉 움직임은 계속되고 있어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다이와 자산운용의 노리아키 마쓰오카 이코노미스트는 “경기부양책과 증시 회복이 소비자들을 덜 비관적으로 만들고 있다”면서도 “기업들이 저조한 실적이 실업률 상승과 저임금으로 이어질 수 있어 안심하긴 이르다”라고 분석했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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