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강화군 호우경보를 발효한 것이 오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11일 오전 7시에 인천 전역에 호우주의보를 내린 이후 10시쯤 인천 강화군에 호우경보를 발표했지만 정오에 모두 해제했다.
이와 관련, 강화군에 정작 오전 9시까지 내린비가 간신히 옷을 적실정도인 108.5mm 수준에 그쳐 무인자동관측장비(AWS)의 관측기가 사실과 다르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인근에 떨어진 낙뢰의 영향으로 AWS의 센서에 문제가 발생해 이같은 오보가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본격적인 장마에 앞서 이같은 사고가 잇따르면 무더기 오보로 인한 피해가 속출될 것이라는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
낙뢰로 인한 오보를 막기 위한 방법은 현재 각 지역 기상관서가 AWS으로부터 보내온 자료의 진위를 거듭 확인하는 방법 뿐이어서 이에 대한 정확한 진위여부 판단이 시급한 상황이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검은 월요일에 줍줍 하세요"…59만전자·400만닉...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