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E서 한때 t당 4000弗 넘어
런던금속거래소(LME)의 구리 가격이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t당 4000달러를 넘어섰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시간 오후 4시58분 현재 구리 3개월물 가격은 전일 대비 214달러(5.7%) 급등해 t당 397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10일 이후 최고치인 t당 4020달러까지 상승했다. 구리 가격은 올해 들어서만 30% 상승했다.
알류미늄 가격도 상승하면서 5주 만의 최고치로 뛰어올랐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국채와 모기지 채권 매입해 1조1500달러의 유동성을 공급하겠다고 밝히자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것. 달러 가치 하락 우려가 강화되면서 상대적으로 원자재 가격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6개 주요통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최근 8거래일 연속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 약세 때문에 뉴욕의 금 가격은 온스당 950달러를,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배럴당 52달러를 넘어서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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