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 먹는데 1만원도 안해" 사람들 '우르르'…역대 최대 실적 쓴 햄버거업계
롯데리아와 버거킹 등 주요 햄버거 브랜드를 운영하는 외식 업체들이 지난해 나란히 '호실적'을 거뒀다. 외식 물가가 전반적으로 오르면서 햄버거가 '가성비 한 끼'로 자리 잡은 영향이다. 부담 없는 가격과 간편한 소비 방식이 맞물리며 햄버거는 고물가 시대 대표 외식 메뉴로 부상했고, 주요 업체들은 매출과 이익이 동시에 증가했다. 2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지알에스는 지난해 매출 1조1189억원, 영업
항암 바이러스 '정맥 투여' 난제 풀었다…신라젠 SJ-650, 글로벌 게임체인저 예고
신라젠의 차세대 항암 바이러스 플랫폼 'SJ-650'이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Molecular Therapy'에 연구 성과를 게재하며, 국제 학계로부터 항암 바이러스 분야의 '게임체인저'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논문 게재는 단순한 학술적 기록을 넘어, 그간 항암 바이러스 분야의 최대 난제로 꼽히던 '정맥 투여'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기존 항암 바이러스 치료제는 종양 내 직접 주사라는 국소 투여 방식
중동전쟁에도 '배짱 영업'…또 가격 올린 '수지 시계' 론진
최근 명품 수요가 핸드백에서 주얼리·시계로 이동 중인 가운데 세계적인 럭셔리 시계 브랜드 론진이 이달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폭발적으로 늘어난 명품 시계 수요에 맞춰 수년째 제품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배짱 영업' 논란이 불붙는 양상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론진은 지난 1일부터 돌체비타, 레전드 다이버, 콘퀘스트, 하이드로콘퀘스트 등 주요 제품 가격을 최소 20만원 이상 인상했다. '수지시계'로 유명세
정부·소상공인 '빈수레' 간담회, 이럴거면 왜 했나
"이런 자리에서 대놓고 말씀드리긴 곤란하지만, 참 실망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지난 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개최한 '중동전쟁 소상공인 분야 영향 점검회의'가 끝난 뒤 간담회장에 남은 한 소상공인 단체 대표가 정부 관계자들에게 이렇게 일갈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플라스틱 포장재 가격 인상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게다가 중기부가 소상공업계와
9년 결실 국산 CAR-T 림카토, 상용화 문턱
"한국이 CAR-T 치료제 개발 경험과 인프라를 구축하고 자체 치료제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는 데 무엇보다 큰 의미가 있습니다." 김건수 큐로셀 대표는 3일 국산 1호 CAR-T 치료제 '림카토(성분명 안발셀)'의 품목 허가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며 기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CAR-T 치료제는 한 번의 투여로 환자의 면역세포를 활용해 암세포를 표적해 제거하는 방식으로 '꿈의 항암제'로 불린다. 다만 수억 원대에 달하는 치료비와 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풍산 탄약사업' 인수 추진…최종제안서 제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탄약 제조업체인 풍산의 탄약사업부 인수를 추진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풍산 탄약사업부 매각을 위한 비공개 입찰에 참여해 최종입찰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전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사실상 단독으로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풍산은 소구경탄에서 대구경에 이르는 각종 군용 탄약과 스포츠용 탄약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우크
개정 상법 후폭풍…이마트, 신세계푸드 편입 '제동'
이마트의 신세계푸드 완전자회사 편입 추진이 멈춰섰다. 교환 비율의 적정성 논란과 투자 판단에 필요한 정보 부족을 이유로 금융 당국이 제동을 걸면서다. 이사의 충실 의무를 강화한 개정 상법에 따라 법무부가 지난 2월 발표한 '이사의 행위규범 가이드라인'이 실제 거래에 적용되는 사례로 주목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30일 이마트와 신세계푸드가 제출한 주식의 포괄적 교환·이전 관련 증권신고서
돌아온 외국인, 명동 상권의 부활…가성비 호텔 뷔페 '예약 전쟁'
#. 서울 명동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박정신(43)씨는 지난달 최근 동료들과 점심 식사를 위해 인근 비즈니스 호텔 뷔페 레스토랑을 예약하다 깜짝 놀랐다.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중저가 호텔이 몰려있는 지역인 만큼 평소 당일 예약이 가능했지만, 대부분이 만석이었다. 박 씨는 "요즘 외식 물가가 올라 뷔페가 차라리 가성비가 좋은 편"이라면서 "직장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 비투숙 고객까지 찾으면서 예약이 어렵다고
K-라드큐브, '우주반도체·유인표준' 첫 실증…K우주 공급망 시험대
NASA 유인 달 탐사 임무 아르테미스 2호에 탑재된 국내 개발 큐브위성 K-라드큐브(K-RadCube)의 성공적 사출은 한국 우주산업이 유인 심우주 공급망으로 진입하는 첫 실전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이 처음으로 유인 심우주 안전 데이터 확보, 우주반도체 실증, NASA 유인 안전 표준 검증을 동시에 수행하는 단계에 들어섰기 때문이다. 현재 가장 중요한 변수는 첫 교신 성공 여부다. 우주항공청과 한국천문연구원, KT SA
현신균 LG CNS 대표, 자사주 2500주 매수…"책임경영 강화"
LG CNS는 현신균 대표가 지난 27일 자사주 25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3일 공시했다. 취득단가는 주당 6만600원으로, 총 1억5000만원 규모다. 현 대표는 LG CNS 주가가 최근 저평가돼 있다는 판단 아래 책임경영 의지를 다지기 위해 주식 매수를 결정했다. 통상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회사의 미래 성장성과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시장에 전달하는 신호로 인식된다. 지난달 24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현 대표는 고객의 인공지능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