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200만원 들지만 죽는 병은 아니니까"…'우리가 만나 다행'이란 입양가족⑫
'해외입양 0명'은 숫자를 줄이는 목표가 아니라 아이가 국내에서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가족과 보호체계를 만드는 일이다. 그 과정에서 국내입양은 여전히 중요한 현실적 대안이지만 사회의 시선은 아직 충분히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 입양가족들은 주변으로부터 '대단하다'는 말 대신 가족이 생긴 것을 '축하한다'는 말을 더 듣고 싶다고 한다. 한 아이와 한 가족이 모두의 삶이 달라지는 순간이 있어서다. 지난달 17일 서울 강
순댓국집 논란에 입 연 이장우 "4000만원 미수금, 중간업체 문제로 발생"
최근 순댓국집 운영 논란에 휩싸인 배우 이장우가 직접 입장을 밝히며 해명에 나섰다. 중간 유통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일 뿐, 대금을 고의로 미지급한 사실이 없다는 설명이다. 이장우는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최근 논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한 뒤 그동안 자신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개인적인 일을 정리한 뒤 영상을 올리는 게 맞다고 생각해 잠시 활동을 멈췄다"고 밝혔다. 앞
정성호 법무장관 "'연어 술파티' 진상조사 후 조치"…검찰은 종합특검 이첩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3일 대북송금 수사 과정에서 제기된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과 관련해 "진상조사가 완료되면 조사 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대검찰청 기관보고에 출석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 국정조사 대상 사건에 대한 법무부 점검 결과를 보고드리게 된 상황을 매우 엄중하고 무
"얼굴만 신경쓰니 스토리랑 안 맞아"…'외모지상주의' 지적 나선 중국
중국 정부가 자국 드라마 업계의 '외모지상주의'를 지양하고 '건전한 미적 관점'을 확립할 것을 주문했다. 스토리보다는 배우의 겉모습이나 화려한 연출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3일 중국 미디어를 담당하는 국무원 직속 국가광파전시총국(광전총국)에 따르면 이 부처 드라마국은 전날 '드라마의 건강한 심미관 좌담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아이치이(iQIYI)와 망고TV, 텐센트비디오, 유쿠(Youku) 주요 온라인 영
경찰청, 경무관 승진 28명 내정…"수사 전문가 발탁"
경찰이 치안역량 강화와 수사체계 개편에 대응하는 경무관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경찰청은 3일 총경 28명을 경무관 승진임용 예정자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치안역량 강화를 위해 경찰 지휘부 전반의 지역 균형을 도모하는 데 역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경찰청은 업무 성과와 능력뿐만 아니라 도덕성·청렴성 등을 엄격하게 검증해 적격자를 선발했으며, 특히 수사·기소 분리 등 수사체계 개편에 대비해 본청 국제공조
오늘 전국 미세먼지 '나쁨'…밤부터 비소식
금요일인 3일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짙게 끼면서 공기 질이 탁하겠다. 전날부터 국외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된 데다 공기 중 화학반응을 통해 초미세먼지까지 생성되면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의 농도는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과 세종·충남은 오전에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이틀간 제주도와 지리산 부근, 경남 남해안은 30∼80㎜
박상모 보령시장 예비후보, 보조금 사기 전과 자질 논란
오는 6·3 지방선거 충남 보령시장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박상모 예비후보가 보조금 사기 전과로 자질 논란을 받고 있다. 3일 아시아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박 예비후보가 보령시장에 출마하기 위해 선관위에 제출한 전과기록 증명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5월 '사기 지방재정법위반'으로 200만 원의 벌금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박 예비후보가 벌금형을 받은 시점은 보령시의 보조금 과 예산 등을 심의하는 시 의원으로 활
벚꽃 명소 찾아 부산까지 갔는데…발길 돌린 사람들, 왜?
전국의 벚꽃 명소에 시민들의 발길이 몰리는 가운데, 부산의 벚꽃 명소로 알려진 부산 개금벚꽃문화길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촬영으로 보행을 통제해 시민들의 분통이 쏟아졌다. 연합뉴스는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저녁부터 새벽까지 부산진구 개금문화벚꽃길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드라마 촬영이 진행됐다고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일 오후 6시 30분께부터 새벽까지는 메인 데크길 약 20m가량을 통제하고 촬영이 진행됐다. 개
대낮 아파트 상가 주차장서 남녀 '동반 사망'…"호감 거부에 배신감" 스토킹 살인 무게
경남 창원에서 30대 남성이 2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뒤 자해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스토킹 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 2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수사팀은 남성 A씨가 피해 여성 B씨를 지속적으로 스토킹한 정황을 확인하고 계획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사건은 지난달 27일 오전 11시36분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의 한 아파트 출입구에서 발생했다. 당시 한 주민은 남성 A씨
"밥 먹어라" 말 한마디에 왜 그랬나…20대, 2심도 실형 선고
밥 먹으라는 말에 격분해 할머니와 엄마를 골프채로 폭행한 20대 중국인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항소7부(이미주 부장판사)는 특수존속상해, 특수존속협박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중국 국적 A씨(20)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판결을 그대로 유지했다. 1심은 A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7일 낮 12시 30분께 경기 이천시 주거지에서 엄마(48·중국 국적)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