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억에 사서 360억에 팔았다" 집 한 채로 돈방석 앉은 홍콩 원로
홍콩에서 수십 년 전 매입한 주택을 수백 배 가격에 판매한 사례가 전해지며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장기간 보유를 통해 막대한 시세 차익을 실현한 이번 사례는 최근 회복 조짐을 보이는 홍콩 부동산 시장과 맞물려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홍콩의 원로 스포츠 행정가 로런스 위 캄키(80)가 최근 카우룽통에 위치한 자택을 약 1억9000만 홍콩달러(한화 약 366억~368억원)에 매각했다
미국-이란 전쟁에 조용히 웃는 중국…'석유 리스크'에 에너지 시장 판 바뀐다-우드매켄지
원유 수입에 의존해 온 국가들이 미국·이란 전쟁으로 인해 앞으로는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도로교통에서의 전기차(EV) 확대, 태양광 풍력 등 청정에너지 증대, 석탄 발전을 통한 전기 생산 증량 등 조치로 석유제품 사용을 줄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 경우 태양광, 풍력 생산능력을 잘 갖추고 있고 석탄 매장량과 생산이 많은 중국이 승자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에너지·천연자원 리서치업체인 우드매켄지는 2일(현지시간
"지방·수소·로봇 다 갖췄다" 현대차 새만금, 후속 투자처로 부상한 이유
현대자동차그룹의 '전북 새만금 타운'이 국민성장펀드의 차기 투자처로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다.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주요 정책금융기관이 조만간 현대차와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인 가운데 금융당국 역시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새만금 프로젝트는 '지방 투자 활성화'와 '수소·로봇'이라는 미래 첨단산업 핵심 키워드를 동시에 충족한다는 판단에서다
원유·호르무즈 대안 찾고 차 수출 지원까지
중동 전쟁 장기화가 현실화하면서 정부가 수출·물류, 에너지·물가, 농업, 고용까지 전 부문을 아우르는 범부처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유가 상승을 넘어 해상 운송 차질, 원자재 수급 불안, 생활물가 불안, 고용 충격 가능성까지 '복합 위기'가 동시에 확산되면서다. 3일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한 말은 정부가 제2의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했음을 보여준
3월 외환보유액 4236억달러…'환율 방어' 등에 40억달러 줄어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환율 방어 등에 사용되면서 한 달 전보다 40억달러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236억6000만달러로 전월 말(4276억2000만달러) 대비 39억7000만달러 줄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12월부터 2개월간 감소세를 이어가다 올해 1월 30억달러 규모 외화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신규 발행 등의 영향으로 3개월 만에 증가 전환했으
"작년 수익 4600억 줄었는데"…與 주유소 결제수수료 논의에 카드업계 곤혹
카드업계가 여당과 산업계에서 논의 중인 '주유소-정유사 간 카드결제 수수료' 관련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주유소가 정유사로부터 석유 제품을 구매할 때 카드 결제를 전면 도입할 경우 카드사의 수수료 수익 자체는 늘어날 수 있지만, 당정 주도로 수수료율 인하가 강행될 경우 중장기적인 경영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3일 정치권과 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더불어민주당 '을(乙) 지키는 민생 실천 위원회'(을
주유소 직원 살해까지…연료 바닥난 亞 국가들 혼란
이란 사태로 인해 아시아 곳곳에서 연료 부족으로 인한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일부 아세안(ASEAN) 국가에선 연료를 둘러싼 폭력 범죄가 벌어지기도 했다. 미 워싱턴포스트(WP)는 2일(현지시간) 아시아 각국이 연료 부족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며 보도했다. 특히 매체는 방글라데시 같은 일부 아세안 소속 개발도상국에 주목했다. 방글라데시는 전 세계에서 인구 밀도가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로, 전체 에너지의 95%를 수입에 의
걷고 자고 데이터 쌓고…'건강관리'로 일상 파고드는 보험사
보험사들이 건강관리 서비스를 디지털 플랫폼 형태로 확장하며 고객 접점을 늘리고 있다. 걷기·수면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한 보상 구조로 이용자의 참여를 유도해 건강관리 활동을 자사 플랫폼으로 끌어들이는 모습이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디지털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전날 자사 헬스케어 플랫폼 '라플레이'에 가족·친구·동료와 함께 건강 습관을 형성하는 그룹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 '위플레이'를 새롭게
'전쟁 여파' 지난달 중동 K푸드 수출 35.9% 줄어…전체 수출은 4% 늘어
전쟁 여파에 지난달 중동으로의 K푸드 수출이 35%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체 K푸드 수출은 4% 증가했다. 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대(對) 중동 K푸드 수출액은 121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5.9% 줄었다. 물류 상황 악화 및 소비 위축 등의 영향 탓이다. 다만 올해 1~2월 연초류와 인삼류 등의 수출 호조가 3월 감소세를 상쇄해 1분기 중동 수출액은 1억690만달러로 전년 대비 32.3% 늘었다. 올해 1분기
신기욱 美 스탠퍼드 교수 "트럼프, 韓 제조업엔 기회 될수도…日·EU와 경제 협력 강화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한국 제조업에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경제와 안보가 함께 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 미국과의 동맹을 유지하면서 일본과 유럽연합(EU)과 함께 경제협력을 강화해나가야 한다." 신기욱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교수는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인근에 아시아경제와 만나 이처럼 말했다. 신기욱 교수는 스탠퍼드대 사회학 교수이자 한국학 전공 종신 교수로 20년간 월터 쇼렌스타인 아시아태평양연구소(A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