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유의 사태'인데 접속자는 폭주?…'탈쿠팡' 대신 '앱이용' 최고치
3370만명의 개인정보 유출이라는 초유의 사태에도 소비자들은 쿠팡을 선택했다. 대형 플랫폼의 보안사고는 통상 회원 이탈과 이용 축소가 뒤따르지만, 이번 쿠팡 사태는 정반대로 나타난 것이다. 접속자와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건수는 늘었고, 앱 안에서 머무는 시간도 길어졌다. 당장 떠나기보다 '내 정보가 안전한지'를 확인하려는 소비자 심리가 지표에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5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
80돌 맞은 기아…정의선 "한 편의 서사…위대한 여정"
기아가 창립 80주년 맞아 지난 발자취를 돌이켜보고 미래 모빌리티를 향한 새로운 비전을 공유했다. 1944년 자전거를 시작으로 삼륜차를 거쳐 전기차와 PBV(목적기반차량)에 이르는 기아의 성장사에는 한국의 이동수단, 모빌리티 역사가 고스란히 담겼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5일 경기 용인시 기아 비전스퀘어에서 열린 '기아 80주년 기념행사'에서 "기아의 80년은 한편의 서사처럼 위대한 여정이었다"며 "현대자동차그
정의선 회장 "기아, 다이아 원석 같은 브랜드…도전의 역사 이어간다"(종합)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5일 기아 80주년 행사에서 "기아는 다듬지 않은 다이아몬드 원석 같은 잠재력을 지닌 브랜드"라며 기아의 무한한 가능성을 이같이 규정했다. 그는 창업주의 도전 정신을 이어받아 기아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날 정 회장은 "기아는 원초적이며, 강하고 개성이 있는 DNA를 갖고 있다"며 "그 DNA를 잘 다듬으면 훌륭한 보석으로 태어날 수 있는 성질을 갖고 있는 회사"라고 말했다.
대화하는 이창용 총재-이홍락 LG AI연구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왼쪽)와 이홍락 LG AI연구원장이 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4회 한국은행-대한상공회의소 세미나, AI 기반의 성장과 혁신'에 참석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들이 있었기에 '국산차' 달릴 수 있었다
'대한민국 최초 국민차'로 불리는 현대자동차 포니가 올해 양산 50주년을 맞으며 연구개발(R&D)을 주도한 기술인들에게 관심이 쏠린다. 올해 자동차 산업 수출 실적이 사상 최대인 718억달러(105조4167억원)로 예상되며 자동차 국산화를 이끈 이들의 공헌이 주목받고 있다. 이충구 전 현대차 사장은 포니 개발 과정이 상세히 정리된 '이 대리 노트'를 작성한 주인공으로 유명하다. 그는 현대차가 승용차 반제품을 조립·생산하
쿠팡 사태 일주일 '대항마' 없다…정치권이 키운 ‘로켓공룡’
3370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쿠팡 사태가 일주일째 이어진 가운데 쿠팡이 국내 유통업계에서 쌓아 올린 독점적 지위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로켓배송'을 통해 구축한 강력한 '고객 락인(잠금)효과' 때문이다. 쿠팡이 지난 10여간 천문학적인 투자금을 쏟아부은 물류센터를 거점으로 새벽배송 체계를 완성해 시장 지배력을 높이는 동안,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에 대한 심야영업 금지 규제로 인해 유
미국 車브랜드 평가서 현대차 8위…1위는 스바루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의 연례 자동차 평가에서 일본 브랜드 스바루가 1위를 차지했다. 혼다·도요타·렉서스 등 일본 브랜드가 상위권을 잇달아 차지하며 강세를 보였지만, 한국 브랜드는 전년 대비 뚜렷한 개선을 보여주지 못했다. 4일(현지시간)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미국 내 자동차 브랜드 평가 순위에 따르면 전체 31개 브랜드 중 스바루가 종합점수 82점으로 BMW(2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포르셰(79점)
"자동차 산업, 주요국 '차세대 로봇 전략' 올라탄다"
자동차 산업이 미국과 주요국의 로봇 산업 육성 정책에 편승하며 재평가될 것이란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5일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로봇 공급망 구축에 '전기차 밸류체인(가치사슬)'이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는 점과 로봇 산업이 자동차 등 제조 지능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자동차 산업의 전략적 편승이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미국, 로봇 산업 촉진 행정명령 준비최근 미국에선 내년 로봇 산업
KDDX사업방식 18일 최종결정… 공동설계 무게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방식 결정이 이달 18일 최종결정된다.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공동설계 방식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사청은 4일 방위사업기획·관리분과위원회(분과위)에서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기본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다만, 최대 관심사였던 KDDX 사업방식은 이번 분과위에서 결정되지 않았다. 다만 방사청은 기존에 논의됐던 수의계약, 경쟁입찰 외 공동설
"반도체 슈퍼사이클 毒될 수도…국가 전략·시스템반도체 육성 시급"
"지금의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자칫하면 삼성전자에 독이 될 수 있다." 31년간 삼성전자에서 근무, 은퇴 후 12년간 강단에 서며 업계와 학계 모두를 거쳐온 김용석 가천대 반도체대학 석좌교수(반도체교육원장)는 3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삼성전자는 HBM4(고대역폭메모리) 성공을 앞두고 있고 구형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유례없는 실적을 예상하고 있다"면서도 이같이 직언했다. 단순히 시황이 개선되면서 나타난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