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라스베이거스서 우수 中企 美 진출 확대 나서
북미 최대 소비재 전시회 ASD 마켓위크 단체관 운영
대규모 한국관 조성 통한 'K-Goods Fair' 개최 검토
중소기업중앙회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ASD 마켓위크'에 단체관을 구성해 파견했다고 18일 밝혔다. ASD 마켓위크는 매년 3월과 8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규모 소비재 전시회다. 매회 미국과 중남미 지역 유통 바이어 약 3만명이 참석한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전시회에 국내 우수 중소기업 15개사로 구성된 단체관을 운영해 K-뷰티, K-푸드, K-굿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참가는 중기중앙회가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K-Goods Fair'를 오는 8월 ASD 전시회와 연계해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위한 사전 조사 성격도 있다.
중기중앙회 대표단은 중소기업 단체관을 비롯해 전시장 전반을 둘러보며 참가기업의 경쟁력과 바이어 구성, 현장 상담 분위기 등을 직접 확인했다. ASD 주관사 에메랄드X와의 간담회에는 에르베 세트키 회장, 이싸 주아네 대표이사, 캐럴린 스프라우스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 의지를 나타냈다. 특히 에르베 세트키 회장은 한복 등 한국 전통문화와 K-컬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8월 전시회에 한국 중소기업이 원하는 바이어를 사전에 요청하면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했다.
중기중앙회는 8월 ASD 전시회에서 대규모 한국관을 조성하는 계획을 밝히고, 참가 중소기업들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사전마케팅, 유력 바이어 초청 및 매칭 등 ASD 측의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미국은 시장이 크고 세계시장으로의 확산 효과도 커 중소기업들의 진출 수요가 높은 국가"라며 "중앙회 조사에서도 미국과 교류 중인 중소기업의 93%가 교류 확대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검은 월요일에 줍줍 하세요"…59만전자·400만닉...
김 회장은 이어 "ASD 전시회는 미국과 중남미 유통 바이어들이 많이 참여하는 대표 소비재 전시회인 만큼 오는 8월 ASD 전시회와 연계한 'K-Goods Fair' 준비에 최선을 다해 우수 중소기업의 미주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