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성 통상차관보, 이탈리아 차관 면담…정상회담 후속·첨단산업 협력 논의
반도체·AI·핵심광물 공급망 공동 진출 모색
세액공제 제도 관련 우리 기업 불확실성 해소 요청
산업통상부는 박정성 통상차관보가 11일 서울청사에서 마리아 트리포디 이탈리아 외교국제협력부 차관과 양자 면담을 갖고, 한·이탈리아 정상회담 성과를 실질적인 협력 사업으로 연계하기 위한 후속 조치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민간 부문 협력 강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기업 투자 환경 개선을 통해 상호 진출 기회를 확대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공동 과제 발굴과 이행 일정 수립 등 구체적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양국은 공급망 안정성 강화를 목표로 아프리카 등 제3국 공동 진출 방안을 모색하는 데 뜻을 같이했으며, 향후에도 상시 소통 채널을 가동해 정상회담 후속 조치의 이행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산업·통상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박 차관보는 "최근 이탈리아가 도입한 신규 세액공제 제도와 관련해 이탈리아 정부가 우리나라를 포함한 우방국이 배제되지 않도록 검토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며 "해당 사안이 조속히 해결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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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그는 우리 기업의 이탈리아 시장 진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정상회담에서 강조한 미래 산업 협력이 가시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탈리아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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