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K-팝 국비 48억 확보…천안·보령 두 곳 선정
문체부 공모서 전국 9곳 중 2곳 차지…K-컬처 행사에 국비 4억8000만 원 투입
충남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국비 지원을 받는 K-팝 관련 핵심 행사 두 곳을 확보하며 한류 관광 경쟁력을 입증했다. 전국 단위 공모에서 9개 지역만 선정된 가운데 충남이 2곳을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충남도는 1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K-팝 콘서트 지원 사업'에 'K-뮤직 스페셜 라이브 위드 2026 천안 K-컬처박람회'가, '대형 한류 종합행사 지원 사업'에 '보령 머드페스티벌 위드 마이 K 페스타'가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천안은 국비 2억 원, 보령은 2억 8000만 원을 지원받아 총 4억 8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천안에서 열리는 K-뮤직 스페셜 라이브는 오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독립기념관에서 개최된다. 총 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해 개막 콘서트와 라디오 공개방송, K-OST 콘서트 등 대중성과 파급력을 갖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보령 K 페스타는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총 37억 8000만 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 잡은 보령 머드페스티벌과 연계해 K-팝을 중심으로 한 한류 문화 콘텐츠를 선보인다.
도는 이번 국비 확보가 외래 관광객 유치 확대와 체류형 관광 활성화, '충남 방문의 해' 분위기 조성, 지역경제 파급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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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관계자는 "두 개의 K-팝 관련 공모 사업이 동시에 선정된 것은 충남 관광 콘텐츠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한류 콘텐츠와 지역 대표 축제를 전략적으로 연계해 충남을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관광 거점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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