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에서 동아시아로' 주제
조선 수군진·해양방어체계 조명

해양실크로드 국제학술대회…23일 제주대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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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제주대학교박물관과 함께 23일 오전 10시 제주대 인다홀에서 '해양실크로드 국제학술대회'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해양유산의 가치와 보존 필요성을 논의해온 대표적인 국제 학술 행사로, 2006년부터 매년 국내외 연구자들이 참여해왔다.

올해 주제는 '탐라에서 동아시아로: 제주해역과 해양 방어체계의 역사적 위상'이다. 김동전 제주대 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여섯 건의 연구 발표가 이어진다. 조용철 국립해양유산연구소 연구관은 '조선시대 수군진 조사 연구성과'를 중심으로 해양유적 조사 성과와 향후 과제를 발표하고, 문지원 제주대 교수는 '여말선초 해양재해와 정부의 대응'을 다룬다.


김기둥 공군사관학교 교수는 '조선 후기 전라도 수군진의 재편'을, 이강원 고려대 연구자는 '19세기 경강 방어체계 개편안'을 발표한다. 해외 학자로는 중국 천주해외교통사박물관의 샤오차이야와 치카라 히데노리 류큐대학 교수가 각각 명대 중국과 류큐의 해양 방어 사례를 소개한다.

발표 뒤에는 강봉룡 국립목포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전영준 제주대박물관장, 오상학 제주대 교수, 고재원 제주문화유산연구원장 등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24일에는 제주고고학연구소와 제주문화유산연구원의 후원으로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명월성지, 애월연대 등 제주 해양 방어 유적지 답사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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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는 현장 등록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발표 자료는 홍보물 QR코드나 국립해양유산연구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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