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22일 미국 조지아주에서 벌어진 한국인 노동자 구금 사태와 관련해 주한미국대사관을 항의 방문해 사과를 촉구했다. 관세 협상과 관련해선 "미국 정부가 불합리한 관세 부과를 멈추고 상호 호혜적 협상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22일 서울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미 조지아주 한인 구금 사태 해결과 한미 관세 협상 관련 입장을 담은 서한문에 손을 얹고 있다. 왼쪽부터 김상욱, 김준혁, 이재강, 임미애, 권향엽 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22일 서울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미 조지아주 한인 구금 사태 해결과 한미 관세 협상 관련 입장을 담은 서한문에 손을 얹고 있다. 왼쪽부터 김상욱, 김준혁, 이재강, 임미애, 권향엽 의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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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인 민주당 김상욱, 김준혁, 권향엽, 이재강, 임미애 의원 등은 이날 오후 서울 주한미국대사관을 찾아 "조셉 윤 주한미국 대사 대리에게 조지아주 구금 사태와 관세 폭탄에 항의하는 서한을 전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서한에는 ▲동맹국 국민이 겪은 인권 침해에 대한 공식 사과와 책임 인정 ▲제도적 공백 해소 및 법 집행 지침 개선을 포함한 제도 개선 약속 ▲차별적 관세 부과 중단 및 FTA 정신 존중 ▲환경, 검역, 안전 기준 등 비관세 장벽 해소 ▲상호 호혜적 협상 구조 마련 등의 요구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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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민주당 초선 의원 70명은 지난 17일에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 정부를 향해 "불합리한 관세 부과를 중단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이들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자국 산업 보호라는 명분으로 한국산 자동차와 주요 제품들에 대한 관세 부과를 강화하려 하고 있다"며 "이는 자유무역의 원칙에 역행할 뿐 아니라 한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조치"라고 비판했다. 이어 "자유무역협정(FTA) 정신을 존중해 한국산 자동차·철강·농산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차별적 관세 부과를 중단하고 국제무역질서를 존중하는 합리적 테두리 내에서 협상을 진행해야 한다"고 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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