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보행약자·자전거 안양천 이용 쉽게…양평교 승강기 2대 개통
파크골프장·축구장·산책로 등 이용 만족도 향상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선유도역에서 안양천으로 이어지는 양평2동 양평교에 승강기 2대를 신규 설치하고 지난 25일 개통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과 장애인, 유모차·자전거 이용자 등 계단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양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양평동과 문래동 일대는 안양천과 맞닿아 있어 주민들의 산책과 야외 체육활동이 활발하다. 지금까지는 주택가에서 이어지는 구간에 4곳의 승강기가 설치돼 주민들이 이용해 왔으나 체육시설이 밀집한 양평교 인근에는 승강기가 없어 보행약자들의 접근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구는 서울시 예산 9억원과 구 예산 2억원, 총 11억원을 투입해 양평교에 승강기 2대를 조성했다. 이번 조치를 통해 안양천 방문객, 특히 보행약자와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체육 시설과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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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교 인근에는 파크골프장, 게이트볼장, 축구장, 야구장, 테니스장,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체육·휴식 공간으로서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승강기 설치는 보행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주민 생활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변화”라며 “앞으로도 구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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