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사회 "새 정부, 적극 대화로 의정갈등 회복을"
광주시의사회가 새 정부를 향해 의정 갈등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대화를 촉구했다.
광주시의사회는 19일 호소문을 내고 "윤석열 정권의 무책임한 의대 정원 증원 정책으로 인한 의정 갈등이 어느덧 1년 4개월을 넘겼다"며 "그동안 이 사태의 가장 큰 책임자인 대통령이 탄핵당하고 새 행정부가 들어섰지만, 여전히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인 전공의와 의대생들은 병원과 학교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단체는 "의과대학 24~26학번이 함께 수업을 듣는 트리플링과 더불어 전문의 배출이 더 이상 되지 않는 의료 현장의 아우성은 이제 그 누구도 외면할 수 없는 위기와 파국으로 느껴지고 있다"며 "현재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할 주체는 새 행정부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대생들과 전공의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합당한 요구를 수용하고, 지난 의료 농단의 주범인 보건복지부 장·차관의 즉각적인 파면과 새 임명을 통해 적극적인 수습과 대화에 나서야 한다"며 "6월이 지나면 돌이킬 수가 없다"고 촉구했다.
이어 "현재 대한민국의 선진 의료가 미래 세대에게 이어지기 위해선 무엇보다 학생들과 전공의를 교육하는 과정이 정상화되는 것이 필요하다"며 "전 정부의 잘못으로 시작된 의정 갈등의 회복을 위해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대화에 나서주기를 바란다. 지금이 대한민국의 의료 붕괴를 막을 마지막 기회임을 인식하고, 서로 양보해 상처 입은 전공의와 학생들을 설득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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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잘못된 정책 앞에 모든 것을 걸고 저항했던 학생들과 전공의들에게도 간곡히 부탁한다"며 "여러분들이 받았던 고통과 지켜왔던 신념에 대해 다시 한번 존경과 경의를 표하며, 부디 대화의 장으로 나서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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