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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기업용 AI '에이닷 비즈' 베타테스트…"상반기 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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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와 공동 개발…이달부터 구성원 대상 비공개 CBT
에이닷 비즈, 검색·회의실 예약 등 채팅으로
에이닷 비즈 프로페셔널, 법무·세무·PR 등 맞춤형 지원

SK텔레콤 은 SK C&C와 공동 개발 중인 업무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에이닷 비즈(A. Biz)'의 사내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지난달 31일부터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테스트 대상은 SKT와 SK C&C 구성원 300여명이다.


에이닷 비즈는 SK의 기업 대상(B2B) AI 솔루션으로, AI 기술을 바탕으로 생산성을 높이도록 돕는다.

SK텔레콤이 SK C&C와 공동 개발 중인 업무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에이닷 비즈(A. Biz)’의 사내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이달부터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SKT 구성원이 에이닷 비즈 앱 화면을 보고 업무를 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SK C&C와 공동 개발 중인 업무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에이닷 비즈(A. Biz)’의 사내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이달부터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SKT 구성원이 에이닷 비즈 앱 화면을 보고 업무를 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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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는 이번 CBT를 통해 일상적 업무를 대신하는 에이닷 비즈, 전문 업무에 특화한 '에이닷 비즈 프로페셔널' 등 두 가지 버전의 AI 에이전트 기능을 테스트하며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에이닷 비즈는 회사 안팎의 정보 검색과 회의록 작성, 일정 관리 및 조율, 회의실 예약, IT 헬프데스크 등 일상 업무에서 자주 쓰는 기능을 제공한다. 구성원이 도움이 필요한 업무 내용을 에이닷 비즈 채팅창에 입력하면 답변에 더해 업무 실행까지 한 번에 이어진다.


예를 들어 '내일 오전 사용 가능한 회의실을 확인해줘'라고 명령할 경우, 구성원의 현재 좌석·일정 등을 고려해 복수의 회의실을 조회하고 예약까지 해주는 식이다. 회의 초대와 참석자 일정 반영도 채팅만으로 해결된다.

에이닷 비즈 프로페셔널은 법무·세무·PR 등 전문 업무 영역에 특화된 맞춤형 기능을 지원한다. 법무 분야에서는 특정 이슈에 대한 기존 자료를 검토해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 PR 분야에서는 회사와 관련한 뉴스를 모니터링하고 정리하는 식이다. 이 같은 전문적 기능을 통해 구성원이 AI의 실질적 활용을 높이도록 할 방침이다.


에이닷 비즈는 SKT의 자체 거대언어모델(LLM)인 '에이닷엑스(A.X)'와 오픈AI의 '챗GPT' 등 다양한 언어모델을 활용해 성능을 고도화해 갈 예정이다. SKT는 품질 및 사용성 향상을 위해 사용자 인터페이스(UI)·경험(UX) 전문가 중심의 TF(테스크포스)를 꾸리고, 이번 CBT 과정에서 수집되는 구성원 피드백을 반영해 품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SKT는 개선 과정을 거쳐 올해 상반기 내 에이닷 비즈 상용화 버전을 정식 출시하고 SK그룹 21개 주요 멤버사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신용식 SK텔레콤 AIX 사업부장(부사장)은 "이번 CBT는 SKT의 차기 AI B2B 서비스인 에이닷 비즈의 본격 출시에 앞서 사내 구성원을 상대로 다양한 기능을 시험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비스 품질을 고도화해 완성도 높은 정식 버전을 선보이고, SK 멤버사들을 비롯해 산업계의 AI 기반 업무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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