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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동국제강, 수익성 개선 노력 점차 반영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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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목표가 유지

[클릭 e종목]"동국제강, 수익성 개선 노력 점차 반영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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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20일 동국제강 에 대해 "업황 부진이 장기화하고 있지만, 중국산 판재류 수입 규제 강화와 제강사들의 수익성 개선 노력 등이 점차 시장에 반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 종가는 8470원이다.


이날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24배 수준으로 올해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 4.1%를 고려하면 여전히 저평가 구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동국제강의 매출액은 8443억원, 영업이익 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8%, 94.6%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건설 경기 악화에 따른 내수 부진으로 봉형강과 후판 판매량은 각각 67만5000톤, 19만5000톤에 그칠 전망"이라며 "철스크랩 가격 하락으로 전기로 원재료 투입단가 하락이 예상되는 가운데 철근을 포함한 봉강과 형강 모두 평균판매가격(ASP)이 하락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특히 형강 ASP가 원재료 투입단가 이상으로 하락이 예상돼 전체 봉형강 스프레드(제품가와 원가 차이)는 전분기 대비 소폭 축소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후판도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이 확대되며 전분기 대비 스프레드 축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약 140억원에 달하는 성과급이 지급된 점도 전체 수익성을 크게 악화한 요인으로 봤다.


다만 올해 1분기 추가 스프레드 축소 가능성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봉형강 내수 부진이 지속되면서, 제강사들의 수익성 개선 노력이 확대되고 있다"며 "동국제강도 이달부터 유통상들을 대상으로 철근 최저 마감 가격을 톤당 70만원으로 유지하고, 할인 등 예외를 적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고 전했다. 후판 역시 정부가 중국산 후판에 대한 반덤핑(AD) 조사를 진행 중인 만큼, 조사 결과에 따라 높은 관세율이 부과될 경우 조선소에 대한 가격 협상력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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