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맞은 예비 중학생들이 대학 캠퍼스에서 3주간 다양한 경험을 하며 꿈과 끼를 키우는 부산시교육청 인성 영어·수학캠프 열기가 뜨겁다.
초등학교 6학년생 120명이 오는 24일까지 동명대 몰입형 인성 영어·수학캠프에 참여하고 있다고 대학 측이 17일 전했다.
이는 동명대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몰입형 캠프로 ▲아침을 깨우는 태권도 ▲진로 체험을 위한 체육, 미용 등 특화 프로그램 ▲100% 원어민 강사 영어학습 ▲수준별 수학 핵심 총정리 등으로 진행된다. 매주 금요일에는 스포츠와 야외체험활동도 병행한다.
강현서 학생(해림초 6)은 “원래 아침에 매우 졸린 데 태권도 활동을 하면서 잠을 잘 깨면서 하루를 시작해서 좋다”고 아침체인지 체육활동 참여 소감을 말했다.
김지우 학생(민락초 6)은 “학교에서는 해보지 못한 활동을 대학캠퍼스에서 체험해 즐겁다. 수업 시간에 쓰는 다양한 교구들도 재밌어 알찬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다”고 멘토링 학습 참여 소감을 말했다.
김태이 학생(해강초 6)은 “댄스 수업이 너무 재밌다. 진행해 주시는 선생님이 너무 잘 가르쳐 줘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인성함양프로그램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어 홍성수 학생(송수초 6)은 “영어·수학 수업이 지루할 줄 알았는데 선생님들이 쉽고 재밌게 잘 알려주신다”고 말했다.
전호환 동명대 총장은 “다양한 Do-ing 도전·체험·실천 체험으로 각자의 재능과 끼를 발견하고 발휘해 더욱 큰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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