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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픽스’ ‘블루벨벳’ 만든 ‘컬트대부’ 데이비드 린치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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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타계한 데이비드 린치 감독. AP연합뉴스

17일 타계한 데이비드 린치 감독.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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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트 영화의 대부 데이비드 린치 감독이 별세했다. 향년 78세.


린치의 유족은 17일(현지시간) 린치 감독의 페이스북 계정에 "우리 가족은 깊은 슬픔을 느끼며 예술가이자 한 인간인 데이비드 린치의 별세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사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만성 폐 질환인 폐기종 진단을 받았다. 미국 화제의 드라마 ‘트윈픽스’부터 영화 ‘블루벨벳’, ‘이레이저 헤드’, ‘엘리펀트맨’, ‘멀홀랜드 드라이브’, ‘광란의 사랑’ 등 그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과감하고 실험적이고 초현실적인 작품들을 만들었다. 한국에서도 ‘컬트 영화의 대부’로 알려졌다.

첫 장편영화 ‘이레이저 헤드’는 기괴한 이야기와 영상을 담아 컬트 장르의 고전으로 꼽히고 1980년에 개봉한 ‘엘리펀트 맨’은 아카데미(오스카상) 작품상과 감독상, 각색상 후보에 올랐다. 섹스와 폭력을 다룬 몽환적인 영화 ‘블루 벨벳’도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았고 1990년 ‘광란의 사랑’(원제 Wild at Heart)으로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드니 빌뇌브가 만든 ‘듄’의 원조영화 ‘듄’을 만들기도 했다. 시골마을에서 벌어지는 기괴한 살인사건을 다룬 TV 드라마 시리즈 ‘트윈 픽스’(1990∼1991)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했다. 2017년에는 ‘트윈 픽스’의 25년 후 이야기를 그린 후속 시즌 ‘트윈 픽스: 더 리턴’을 선보이며 연출가로 복귀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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