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비스 상한가…메가엠디, 사람인도 두자리 상승률
메디앙스·캐리소프트·아가방컴퍼니 등 출산 관련주도 '훨훨'
조기 대선 현실화되면 취업·출산 정책 경쟁 치열할듯
일자리(취업)와 출산 관련주가 강세다. 기업별로는 뚜렷한 재료가 거의 없지만 조기 대선 기대감에 섹터 전반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자리(취업) 관련주인 윌비스 는 11일 오전 9시5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27원(29.81%) 오른 553원에 거래 중이다. 상한가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같은 섹터에 속하는 오픈놀 (17.12%), 아이비김영(17.29%), 메가엠디 (14.05%), 사람인 (10.47%) 등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출산장려정책 관련주도 크게 상승하고 있다. 메디앙스 (29.80%)가 상한가를 기록 중이며 캐리소프트 (22.17%), 아가방컴퍼니 (10.60%)가 두 자릿수 상승 폭을 보인다. 제로투세븐 (7.88%), 토박스코리아 (7.92%), 모나리자 (6.78%), 깨끗한나라 (6.65%), 삼성출판사 (5.56%) 등도 동반 강세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로 탄핵 가능성이 점점 커지면서 조기 대선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자리와 출산은 청년 세대에게 가장 현실적이고도 중요한 문제다. 조기 대선이 치러진다면 각 당의 후보들이 청년 표심을 잡기 위해 경쟁적으로 이에 관한 공약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기관단총 준비했나" 질문에 버럭…김성훈 경호차...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