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진상녀' 난동 6개월 지났는데…영업점 "다시 화제, 심적 부담"
가맹본부, 관련 절차 진행 중
"가맹점주·직원 안전과 권익 중요"
가맹점 원할 시 법률컨설팅 지원
맘스터치는 지난해 10월 한 매장에서 발생한 고객 난동 사건과 관련해, 현재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맘스터치 가맹본부는 20일 입장문을 통해 "현재 언론을 통해 이슈가 되고 있는 매장 내 고객 난동 사건은 약 6개월 전인 지난해 10월 당사 가맹점에서 발생한 사안"이라며 "당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조사가 진행 중이며 현재 관련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맘스터치는 현장에서 근무하는 가맹점주와 직원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맘스터치는 "해당 가맹점에서는 과거에 발생한 사건이 다시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점에 대해 큰 심리적·영업적 부담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또 가맹본부는 해당 가맹점이 원할 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책임감을 갖고 가맹점이 진행하는 법률적 검토를 위한 가이드와 컨설팅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도 했다.
앞서 19일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맘스터치에서 다 엎어버리는 진상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을 보면 사건은 한 여성 고객이 음료 리필을 요구하면서 시작됐다. 이 여성은 매장 측이 규정을 이유로 리필을 거부하자 곧바로 고성을 지르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어 계산대 주변 물건을 집어 던지고 직원들에게 폭언을 퍼붓는 등 소란을 피웠다.
이 여성은 그래도 분이 덜 풀렸는지 직원들이 사용하는 공간까지 들어가 폭력을 행사했다. 또 폭력을 피해 물러선 여성 직원을 쫓아가 얼굴을 때리는 장면도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 해당 여성의 난동은 매장을 이용하던 다른 고객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제지됐다.
당시 상황을 촬영해 올린 게시자는 "여성이 테이블 위 콜라 컵을 일부러 쳐서 쏟은 뒤 리필을 요구했고, 거절당하자 일방적으로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현장에 있던 직원도 댓글을 통해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영상 속 남성 직원이 바로 저"라며 "지난해 10월에 있었던 일인데 왜 이제야 확산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성 손님이 주문할 때부터 반말을 쓰며 화가 나 있는 상태였다"며 "세트 메뉴를 주문한 뒤 음료를 먼저 받아간 뒤, 테이블에서 일부러 음료를 쏟고 리필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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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리필을 거절하자 영상에 나온 것처럼 난동을 부린 것"이라며 "당시 문제의 여성이 도주할 것을 우려해 문을 잠그러 간 사이, 여직원이 피해를 입었는데 이를 막지 못한 것이 가장 후회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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