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확대 희망
정부에 숙련기능인력 배우자 취업 건의 요청
전라남도가 지난 8일 장흥에서 ‘제5기 외국인 주민 도정모니터링단’ 간담회를 갖고 외국인 주민 지원정책과 개정사항 등을 공유하고 개선책 등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선 외국인 모니터링 단원이 참여, 토론 모임(브라운 백 미팅) 방식을 통해 자유로운 의견 개진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자유롭게 논의했다.
특히 한국어교육과 관련, 도서·산간 지역 외국인에 대한 멘토·멘티 매칭이나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 확대를 희망했고, 숙련기능인력 배우자의 경우 취업이 허용되도록 중앙부처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요청했다.
또한 장흥의 전통차인 ‘청태전’을 알아보고 직접 우려, 차를 마시는 등 남도 문화를 이해하는 체험도 이어졌다.
전남도는 2025년 1월 ‘전남 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하고 통합지원 콜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유영민 전남도 이민정책과장은 "외국인 주민이 계속 늘고 있다.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외국인 주민 도정모니터링단이 전남도와 외국인 주민 간 연결고리로서 소통창구 역할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사망자 무섭게 늘어"…어떤 항생제도 소용 없는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